얼마전.. 한 티비쑈에서 어느 모대학 여학생의 '루저발언' 이 사회의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지금도 물론 심심치 않게 거론이 되지만.. 길어야 3개월이라는 인터넷안의 소문의 연령에 비추면.. 그 여성분의 고통도 그리고 루버발언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미루고 미뤘던 "키작은 남자" 그들에 대한 이야기와 적절한 코디 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쪽지로 심심치 않게 "키가 작은데 옷을 어떻게 입으면 크게 보이나요?" 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전 미술을 전공한 학생이었지 패션을 전공한 학생이 아니기에 시원스런 전문가적 조언보다는 경험과 일을 통해 고객들을 상대하며 배운 지식으로 답변을 하곤 했고
이번기회에 아싸리~~ 정리해서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크~~ 학창시절 지긋하게 외우던 인체 비례 다빈치 형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와 8등신 남자의 인체비례도를 본다면.. 지구상에서 특별한 모델일을 하는 분들을 제외하면 키가 얼마나 크던 상관없이 대분분의 사람들이 이 비례에 딱 들어 맞질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황금의인체 비율을 볼때 결코 언급하지 않은 한가지는.. 바로 키 입니다. 위의 비례그림은.. 만화에서 흔히 쓰는 영웅적인 비례이기에 현실과는 맞지 않습니다. (180이 다 8등신은 아니죠) 이는 키가 180도..그리고 키가 170도 8등신의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의 비례는 머리크기에 기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키가 작다고 옷이 안어울리고 어울리고 하는 것은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옷의 사이즈는 평균키에 맞추기에 간단한 수선이 필요할뿐.
하나님은 인간이 태어나면 고유한 성격과 개성을 함께 주기에 모두 공평한 선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키가 작아서 멋이 안난다는것은 현재의 대중매체가 가져다준 하나의 어처구니 없는 외모지상주의 때문입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입는 다면 이미 다른 코디법은 필요 없는 샘이죠!!
앗!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상의를 짧게 입어라!! (깔창이나 구두보다 효과만땅)
이민우 172 타블로 172 김혜성 172 (많은 분들이 위에 계신 세분의 키가 170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참고하세요~ ^^ ) 전신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그들이죠? 그래도 이렇게 전신을 찍을땐 연예인들은 보통 상의를 짧게 입거나 코디합니다.
자켓을 많이 입는 겨울철 이라면 위의 코디처럼.. 상의를 바지 않에 집에 넣어서 입으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또 자켓역시 조금 짧은듯 하게 입으시면 하체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높이 쿠두를 신고 바지 밑단으로 굽을 살짝 가려준다면..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걸리지맙시다.)
이완맥그리거 175 조니뎁 175 이병헌 175
(이병헌씨도 많은 분들이 170안된다고 하십니다.. 참고 하세요~~ ^^)
2. 스키니진을 입으라!!
키가 작고 인품으로 인해서 몸집이 있으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키가 작은 부분을 가리위해 하체를 길어보이게 하는 한가지 방법으로 스키니진을 입는 것입니다. 이 이유로 대체로 키가 작은 일본에서 스키니진이 계속해서 엄청난 인기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죠.
다리를 상적으로 길게 보이게 하는 이 스키니진의 효과는 특히 여성분들에게서 두드러 지게 나타납니다.
1번에 언급한 상의를 짧게 그리고 스키니진을 입어주시는 이 여성분들은 모두 저보다 (178)한참 작지만 8등신의 비율에 가까운 비주얼을 연출해 줍니다. 만약 저분들이 배기팬츠를 입었다면.. 저런 아우라는 가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스키니의 힘이 느껴 지십니까? 우리의 스파이더맨 토비맥과이어(173센티)를 8등신으로 만들어 줍니다. 상의를 길게..바지를 내려 입으면....안됩니다.. ㅡ,.ㅡ;;
그러나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스키니진을 입으시고 키가 상대적으로 크신분 옆에 있거나. 특히 두상이 조금 크신분과 다리에 비해 상체가 운동으로 인해 크신 분들은..순식간에 호빗으로 변신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 하세요.
3. 롤업팬츠를 이용하라!
롤업팬츠는 말 그대로 바지 밑단을 말아 올려서 코디하는 것입니다.
그냥 돌돌 말아도 되지만 이왕이면 위에 사진 처럼 다리미로 빤듯이 이쁘게 접어 입는 것이 좋겠죠? 복숭아 뼈라고 불리는 녀석이 들어나도록 걷어주면 됩니다.
이 롤업스탈이 다리를 오히려 짧게 만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부분도 맞는 이야기 이지만 길게 보이게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유인 즉, 바지가 길어서 무릎밑으로 바지단이 신발에 닿거나 땅에 닿는다면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그 줄음!! 무릎아래 부분의 주름들이 다리를 짧게 보이게 하는 주범이죠. 그래서 무릎밑으로 생기는 주름을 완벽히 차단해 주는 롤업스탈이 다리를 상대적으로 길게 보이도록 만들어 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롤업에 스니커즈는 완상의 궁합이죠.
하지만 요즘같은 날씨엔...자제하시고 봄과 여름에 롤업을 하면 효과 만점입니다!
맘에 드는 사진 찾기가 쉽지 않네요.. ^^
음..맘에 듭니다..
아!! 주의 사항도 말씀 드릴께요. 롤업역시 다소 마른 체격의 분들께서 코디하신다면 효과가 만점이지만.. 체격이 크신 분이라면 호히려 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도 있다는것..
죄송합니다..윤택씨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
이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가로줄 옷을 입는것! 밝은색 옷을 입는것 등등.. 있지만 대표적인 3가지를 먼저 말씀을 드리고~
주의사항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반대로 키가 더 작아보이는 방법도 있죠. 상의를 크게 또는 길게 입거나 바지를 지나치게 내려서 입거나 키가 큰 사람과 함께 섰을때.. 이럴땐...정말.. OTL 이죠..
옷은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도구로써 시작이 되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내면의 희노애락욕 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옷을 잘입고 못입고로 판단이 되는 세상이 아닌 내가 입은 옷에 대해 만족하고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내 역사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던 영웅들은 대부분이 작은키의 소유자 였습니다. 루저는 자신의 작은키에 좌절하고 보여지는 외모에 전전긍긍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이 루저라고 생각되네요.. ^^
다음엔 저처럼 신체가 건강한 남자의 코디법도 포스팅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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